세라마이드 크림 사용감이 좀 뻑뻑해서 겨울에만 사용했었는데, 지난 겨울 이후 이번에 사용해보니 바를때 뻑뻑한 느낌이 별로 없더라구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크림 제형이 바뀐건지 모르겠지만 바르기도 편하고 바른 후 피부도 편하고 좋네요^^
원래는 사진에서 처럼 유랑 미스트 뿌린 후 바르거나 미스트와 섞어서 사용했는데요, 이제는 그냥 쓱~ 발라줍니다^^ 다만 흡수가 빠른 편은 아니라 톡톡 잘 두드려줘요.
바를때 무거운 느낌이 드는 크림이지만, 토너후 유수분량과 비교하면 유분이 크게 올라가지 않아 막상 바르면 답답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에요.
세라마이드 성분 때문에 속보습이 되서 그런가 보습 지속 시간도 길고, 유랑 멀티밤과 함께 사용하면 멀티밤의 유분기를 좀 줄여주고 극강 보습이 되서 요즘 건조한 손톱 주변에도 열심히 사용하고 있어요!
겨울에만 사용하던 세라마이드 크림이었지만 이젠 봄가을에도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참고로 유랑 제품 사용하던 초기만 해도 겨울에 건성 피부였는데 몇년 지난 지금은 겨울에도 복합성 피부가 유지됩니다^^ 나이는 40대 초반이구요. 사진에서 처럼 피부결이 나이보다 좋은건 다 유랑 제품 덕분이라고 생각해요♥